분류 전체보기27 배달 앱을 삭제하지 않고 주문 횟수만 절반으로 줄여본 30일 기록 배달비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할 때마다 가장 먼저 했던 행동은 배달 앱을 지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피곤한 날이 찾아오면 다시 설치했고, 한 번 주문하기 시작하면 이전 생활로 돌아가는 데 며칠도 걸리지 않았다.배달을 완전히 끊겠다는 목표가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법을 바꿨다.배달 앱은 그대로 두고 평소 주문 횟수의 절반만 이용한다는 기준을 정했다. 기간은 30일로 잡았다.배달을 끊는 것보다 반복되는 주문이 문제였다먼저 지난달 카드 내역에서 배달 주문 횟수를 확인했다. 여기서 음식값과 배달비만 보는 대신 언제 주문했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했다.기록을 확인해보니 배달이 꼭 먹고 싶은 날만 주문하는 것은 아니었다. 늦게 퇴근한 날, 냉장고에 먹을 것이 없던 날,.. 2026. 9. 5. 일주일 동안 편의점을 가지 않았더니 생활비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편의점에서 결제할 때는 돈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았다. 음료 하나, 간식 하나를 사고 몇 천 원을 결제하면 그날의 작은 소비 정도로 생각했다.문제는 이런 지출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었다. 출근길에 커피를 사고, 점심을 먹은 뒤 음료를 사고, 퇴근길에는 집에서 먹을 간식을 샀다. 각각의 금액은 작았지만 카드 내역을 확인하면 편의점이라는 이름이 생각보다 자주 등장했다.그래서 궁금해졌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싸게 사는 방법을 찾는 대신 아예 일주일 동안 가지 않으면 생활비는 어떻게 달라질까?단순히 돈을 아끼는 것보다 평소 어떤 이유로 편의점을 찾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편의점에 가면 계획에 없던 물건을 샀다편의점 소비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가격만이 아니었다. 필요한 물건 .. 2026. 9. 3. 30일 동안 모든 소액결제를 기록해보니 어디에서 돈이 새고 있었을까 월말만 되면 이상할 때가 있었다. 큰돈을 쓴 기억은 없는데 통장 잔액은 생각보다 적었다.옷이나 전자제품처럼 비싼 물건을 산 것도 아닌데... 그래서 처음에는 생활비 자체가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카드 내역을 자세히 살펴보니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결제가 계속 반복되고 있었다.커피 한 잔, 편의점 간식, 배달 주문에 추가한 메뉴처럼 결제할 때는 별생각이 없었던 금액이었다.문제는 이런 지출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그래서 한 달 예산을 다시 짜기 전에 30일 동안 소액결제를 따로 기록해보기로 했다.문제는 금액보다 반복 횟수였다처음에는 소액결제의 기준부터 정했다.내가 정한 금액 이하의 결제가 발생할 때마다 날짜, 금액, 사용처와 소비 이유를 기록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액의 기준이 .. 2026. 9. 2. 배달비 줄이는 생활 습관, 무조건 참지 않아도 달라질 수 있었다 한동안 퇴근길에 가장 많이하던 습관이 바로 배달앱을 켜는 것이었다.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요리하기가 귀찮았다. '오늘 하루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주문 버튼을 누르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한 번 결제하는 금액은 크게 부담되지 않았지만, 몇 달동안 가계부를 정리하다보니 꽤 큰 금액이 배달 음식과 배달비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처음에는 배달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주문했고, 오히려 참은 만큼 더 많이 주문하는 날도 있었다. 그때의 경험 이후 생각을 바꾸었다.배달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더 현실적이겠다고...배달비보다 무서운 것은 함께 늘어나는 소비였다배달을 자주 이용할 때는 음식 가격만 생각했다. .. 2026. 8. 5. 식비 절약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 무조건 아끼기보다 똑똑하게 소비하기 많은 사람들은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식비를 가장 먼저 줄이려고 한다.하지만 무조건 적게 먹거나 외식을 끊는 방식은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 식비는 건강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지나친 절약은 오히려 스트레스만 높이고 생활의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효과적인 식비 절약은 소비를 억지로 줄이는게 아니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계획적으로 소비하는데 있다. 작은 습관을 하나만 고쳐도 한달 식비는 생각보다 크게 절약할 수 있다.식비 지출부터 정확하게 파악하기식비를 줄이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현재 얼마나 사용하고 있는지다.나도 처음에 식비 절약을 위해 지출 내역부터 정리해봤다. 기존에는 외식비, 배달 음식, 카페, 장보기 비용 등등은 식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항목들도 모두 식비 계산해보니 생각보.. 2026. 7. 5. 종이 가계부와 앱 가계부 비교, 나에게 맞는 가계부는 무엇일까? 가계부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민하는게 있다.바로 종이 가계부를 사용할지, 앱 가계부를 사용할지에 대한 선택이다. 요즘은 가계부 앱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편리하게 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어머니처럼 여전히 종이 가계부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결론부터 말하면, 종이냐 앱이냐 어떤게 좋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활 방식과 소비 습관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이번 글에서는 종이 가계부와 앱 가계부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어떤 사람이 무엇을 선택하면 좋은지 살펴본다.종이 가계부의 장점종이 가계부의 가장 큰 장점은 직접 손으로 기록한다는 점이다.소비 내역을 하나하나 적는 과정에서 내가 쓴 지출을 다시 고뇌할 수 있다. 단순히 숫자를 앱에 입력하는 것보다는 기억에 .. 2026. 7. 2. 이전 1 2 3 4 5 다음